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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 용의부활

스포일러 가득한 영화이야기 2008/04/26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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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 용의부활
三國志見龍卸甲, Three Kingdoms: Resurrection of the Dragon (2008)
한국, 중국|액션|105분|2008-04-03

감독 이인항
출연 유덕화 (조자룡) 매기 큐 (조영), 홍금보(나평안)
자체평점 : 6.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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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삼국지의 전설적인 영웅, 백전불패 명장 조자룡!
잦은 내전으로 인해 수 많은 국가로 나눠진 중국 대륙. 촉나라의 비천한 신분으로 태어난 조자룡은 뛰어난 지략과 용기로 조조가 이끄는 위의 일만 대군으로부터 혈혈단신 어린 유비의 아들을 구해 용맹함을 떨친다. 영웅으로 추앙받으며 오호장군의 자리까지 오른 조자룡은 삼국을 통일하려는 마지막 왕의 뜻을 받들어 일생일대 마지막 전투를 위해 진군하는데..

전설로 남을 그의 마지막 전투가 시작된다!
위나라 조조의 일만 대군이 단 한 명이었던 조자룡에게 패하는 것을 무력하게 지켜봐야 했던 조조의 손녀 조영. 천하를 얻기 위한 야심으로 똘똘 뭉친 그녀는 북벌을 위해 봉명산으로 향하는 조자룡을 잡기 위해 위험한 계략을 꾸미는데... 이제, 삼국 통일의 위업을 달성하기 위해 목숨을 건 마지막 전쟁을 준비하는 노장 조자룡과 그를 잡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위나라의 여장부 조영의 마지막 대결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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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out Movie ]

장대한 스케일, 화려한 액션 속에 살아 숨쉬는 드라마!
‘새로운’ 삼국지가 스크린으로 부활하다
총 제작비 2천만달러(200억원)로 약 1800여년 전, 중국의 어지러웠던 삼국 시대를 영화화한 <삼국지: 용의 부활>은 서사 액션 블록버스터다운 장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을 자랑한다. 삼국지만이 가지고 있는 스케일을 영상으로 재현해내기 위해 제작진들은 중국 간쑤성 둔황의 광활한 사막과 바위산이 절경을 이루는 아단지모 등에서 올로케이션을 진행했다. 그리고 이 곳에 실제 크기의 성곽 세트를 직접 제작하고, 전쟁 장면마다 수천 명의 엑스트라와 수백 마리의 말을 동원해 전투의 치열함을 생생하게 되살려냈다.

영화 속에서 조자룡이 조조의 1만 대군에 맞서 유비의 아들 유선을 구하는 장판교 전투 장면은 삼국지의 유명한 일화 중 하나. 광활한 중국 대륙에서 펼쳐지는 <삼국지: 용의 부활>만의 실감나는 액션씬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유비의 아들을 구해 혁혁한 공을 세운 조자룡이 오호장군으로 위촉되는 임명식 장면도 비경 속에 흩날리는 눈발을 담은 절묘한 영상미로 관객들을 압도한다. 그리고 봉명산의 거대한 성곽에서 조자룡의 촉나라 대군과 조영의 위나라 군사들이 격돌하는 영화의 마지막 전쟁씬 또한, 숨막히는 액션과 스케일로 관객들을 새롭게 탄생한 삼국지 속으로 초대할 것이다.

“우리는 무엇을 위해 싸우는가”라고 자신에게 되묻게 하고자 했다는 이인항 감독의 연출의 변처럼 <삼국지: 용의 부활>은 조자룡이라는 위대한 영웅이 겪는 수많은 전투와 드라마를 통해 삼국지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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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단과 편견이 가득한 영화평>

역사와 상상이 만났고, 불패 영웅의 신화와 그의 허무한 인생이 만났다.

삼국지에 근간을 두고 있지만, 삼국지를 약간 변형 시켰다.

극적인 부분을 위해서일까? 새로움을 추구했던 것일까? 삼국지를 재해석 한 것일까?
답은 명확하지는 않지만, 곳곳에서 사실과 다른 부분들이 존재한다.

삼국지에서 유비, 제갈량, 관우, 장비, 조조에 비하면 많이 다루어지지 않는 조자룡의 이야기이지만,
조자룡의 인생을 통해 장엄한 서사시에서 그와 우리 인생의 허무함을 다뤘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가장 색다르게 느껴진 점은 삼국지의 수많은 영웅 중 조자룡에게 포커스를 둔다는 점이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유비나 관우, 장비, 제갈량은 영웅 조자룡의 이야기를 위해 존재하는 조연이 된다. 또한 역사와 소설에는 보이지 않던 허구적 인물도 등장한다. 홍금보가 연기하는 나평안은 조자룡이 영웅이 되는 과정을 지켜보며 부러워하는 한편, 화자로서 그의 이야기를 관객에게 들려준다.
매기 큐가 맡은 조조의 손녀 조영 역시 만들어진 인물. 하지만 영화 삼국지 - 용의 부활은 삼국지가 지닌 중요한 메세지를 담고 있다. 성공과 야심, 전투와 배신 속에서 더불어 살아가며 성숙하는 인간의 모습과, 흥망성쇠의 순환을 반복하는 역사가 조자룡의 삶을 통해 나타난다.

남자의 로망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조자룡의 인생에서 삶의 허무를 발견하고 공감이 가게 만든 영화다.

하지만, 감동을 주기에는 뭔가 부족한 느낌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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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만과 편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