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그들 각자의 영화관 Chacun son cinéma To Each His Cinema (2007)

스포일러 가득한 영화이야기 2008/06/12 13:19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들 각자의 영화관
Chacun son cinéma To Each His Cinema (2007)
옴니버스 | 프랑스 | 100 분 | 2008-05-15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연출
테오 앙겔로플로스 Theo Angelopoulos 감독 올리비에 아씨야스 Olivier Assayas 감독
빌 어거스트 Bille August 감독 제인 캠피온 Jane Campion 감독 유세프 샤힌 Youssef Chahine 감독
첸 카이거 감독 마이클 치미노 Michael Cimino 감독 에단 코엔 Ethan Coen 감독 조엘 코엔 Joel Coen 감독 데이빗 크로넨버그 David Cronenberg 감독 마노엘 데 올리베이라 Manoel De Oliveira 감독
장 피에르 다르덴 Jean-Pierre Dardenne 감독 뤽 다르덴 Luc Dardenne 감독  왕가위 Kar Wai Wong감독
레이몽 드파르동 Raymond Depardon 감독 아톰 에고이안 Atom Egoyan 감독 장이모우 Yimou Zhang 감독
아모스 지타이 Amos Gitai 감독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Alejandro Gonzalez Inarritu 감독
허우 샤오시엔 감독 아키 카우리스마키 Aki Kaurismaki 감독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Abbas Kiarostami 감독 기타노 다케시 Takeshi Kitano 감독 안드레이 콘찰로프스키 Andrei Konchalovsky 감독
끌로드 를르슈 Claude Lelouch 감독 켄 로치 Ken Loach 감독 데이빗 린치 David Lynch 감독
난니 모레티 Nanni Moretti 감독 로만 폴란스키 Roman Polanski 감독 라울 루이즈 Raoul Ruiz 감독
월터 살레스 Walter Salles 감독 엘리아 술레이만 Elia Suleiman 감독 차이 밍량 감독
구스 반 산트 Gus Van Sant 감독 라스 폰 트리에 Lars Von Trier 감독 빔 벤더스 Wim Wenders 감독

자체평점 : 8.6/10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시놉시스>

35인의 거장들이 모여
단 한편의 위대한 영화를 만들었다


불이 꺼지고 단 한줄기의 빛에 의해 전혀 또 다른 세계가 시작되는 공간-영화관(觀). 당신의 인생에서 영화관은 어떤 장소이며,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한적한 시골 마을의 낡은 동시 상영관부터 최신식 멀티플렉스 극장까지.. 세상의 모든 영화관에 얽힌 33개의 이야기들이 지금 펼쳐집니다.

평생 동안 관객들을 영화관 속으로 안내하며 인생의 즐거움과 행복, 그리고 가슴 시린 감동과 삶의 의미를 깨닫게 해주었던 전 세계의 거장 감독 35人. 그들이 꼭 들려주고 싶었던 그들 각자 인생에서 영화관이 가지는 의미와 추억에 관하여 이야기합니다. 세계 최고 권위의 칸느 영화제 60주년을 기념하여 한 자리에 모인 35人의 거장 감독들의 영화관(觀)이 이제 공개 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독단과 편견이 가득한 영화평 - 그들 각자의 영화관>

 현존하는 거장들이 35명이나 모여서 옴니버스식 영화를 만들었다. 역시 거장들의 만남을 달랐다. 중구난방식의 다른 옴니버스 영화들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 100분 만에 33명의 거장들과 소통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쉽게 찾아오는 기회가 아니다. 또 상당수의 거장들은 나의 이런 기대에 그들의 놀라운 내공으로 부응했다.

 <그들 각자의 영화관>의 총 프로듀서를 맡은 집행위원장 질 자콥은 감독들에게 ‘3분 제작’ 이라는 제한 조건과 '당신의 영화관' 이라는 주제를 던져준다. 대체로 거장들이란 자기만의 스타일과 고유의 소통방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다. 영화 <그들 각자의 영화관에서> 그들은 자신의 치열했던 영화 인생사에서 구축했던 자신의 사상과 색깔들을 3분이라는 제약된 시간 안에서 유감없이 발휘한다. 거장들은 자신의 인생과 영화관(映畵觀)을 함축적으로 담아내는 작업에도 예사롭지 않은 실력을 발휘한다. 짧은 시간 안에도 자신들의 개성을 드러낸 그 솜씨가 놀라울 따름이다.

 덕분에 영화는 감독 이름이 나오기 전에 누구의 작품인지 맞춰보는 재미를 안겨준다. 왕가위의 단편은 그 특유의 우울함과 낭만적이면서 몽환적인 느낌 만으로도 그의 손길을 느끼게 해주고, 테오 앙겔로풀로스의 작품 <3분>은 3분이 결코 자기에게는 짧은 시간이 아니라는 것을 영화를 통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그려낸다. ‘로만 폴란스키 또한 섹슈얼리티와 폭력, 공포를 바라봐 온 그의 시선을 그대로 보여준다. 이 외에도 정적이고 고요한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상상력 넘치는 라스 폰 트리에, 평화주의자 빔 벤더스 등 각 감독들의 영상 스타일과 개성은 3분이라는 제약 속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된다.

 또한 각자가 생각하는 영화와 영화관에 대한 주제에 대해서도 자신의 개성을 살려 표현하는 감독들 또한 눈에 띈다. 클로드 를루슈는 영화에서 만나 낭만을.. 차이밍량은 고독을 이야기한다. 거스 반 산트의 <첫 키스>도 영화가 우리에게 주는 환상과 달콤한 사랑을 보여준다. 안드레이 콘잘로브스키의 작품 <어둠 속의 그들>에서는 영화관이 감동과 눈물의 장소이자 연인들이 육체적 사랑을 나누는 은밀한 추억의 장소임을 보여준다.

 칸 영화제에서 상영됐던 버전을 제외하고 모든 다른 개봉분에서는 두편이 빠져 있다. 코언 형제의 <월드 시네마>와 마이클 치미노 감독의 <통역할 필요 없음>이다. 이는 두 감독이 자신의 영화를 상업적인 목적으로는 상영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 두 거장의 생각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같은 변방의 대중관객이 이들을 만나는 합법적인 방법은 상업화가 유일한 방법 아니겠나...

 이 두 작품 보다 더 아쉬운 것은 3분이라는 시간을 헛되이 날려버린 소수의 거장들의 오만함이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오만과 편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