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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 no country for Old Men 2007

스포일러 가득한 영화이야기 2008/02/01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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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 no country for Old Men 2007

평점 : 7.5/10

추천인 : 코엔 형제의 영화를 아는 사람
            소설 원작을 읽은 사람
            헐리우드 주목작이 궁금한 사람
            영화를 혼자 봐야 한다면...
         영화평을 즐기는 사람들과 같이 보는 기회를 누린다면

비추천인 : 노인들의 가슴 따뜻한 영화인 줄 안다면..
               어려운 영화는 딱 질색인 사람
               로맨틱 코미디가 좋은 여성분들
               제목만 보고 반한 노인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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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단과 편견이 가득한 영화평>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는 정답이 없는 영화다. 그래서 더 시끄러울 지도 모른다.

커피나 술을 마시면서 끊임없이 사고해보고 토론해야 할 영화다. 그래서 반응이 뜨거운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우리에게 화두를 던져주고 각자의 시선으로 공론화하게 만드는 것이 이 영화의 본질인 것 같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라는 영화 사실 어렵다. 우선 이 영화의 평가들이다.
 길다 싶으면 드래그 하시고......사실 더 캐보면 더 길다. 끝이 없다.

" 스티븐 킹이 추천한 2007년 10대 영화 중 1위 "
" 타임지 가 선정한  2007 10대 영화 중 1위"

미국 개봉시 코엔 형제의 신작에 대해 평론가들은 만장일치 최고의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시카고 선타임즈의 로저 이버트는 별 넷 만점을 부여하며 “(코엔 형제의) <파고>와 같은 영화를 만드는 것은 기적과 같은 일이었다. 여기 또 한번의 기적이 있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고, 토론토 스타의 피터 하웰은 “쉽게 말해, 아마도 2007년 최고의 작품일 것.”이라고 흥분했으며, 롤링 스톤의 피터 트래버스 역시 “두말이 필요없이 명백한 걸작인 이 영화는 (11월 말인) 현재까지는 단연 올해 최고의 걸작.”이라고 박수를 보냈다. 또, 뉴욕 포스트의 루 루메닉은 “이처럼 ’마스터피스(masterpiece)’라고 불릴 가치가 있는 영화를 본 것은 실로 오래간 만의 일.”이라고 감탄했고, 시카고 트리뷴의 매트 파이스는 “이같이 명석한 스릴러를 간과해야하는 그 어떤 이유도 없다.”고 강력 추천했으며, 디트로이트 뉴스의 톰 롱은 “모든 것의 붕괴에 대한 차갑고도 거친 시선. 관객들은 극장문을 나선 이후에도 한동안 심란해질 것이다. 피할 수 없이.”라고 예측했고, LA 타임즈의 케네쓰 튜란은 “강렬한 허무주의적 스릴러인 동시에 가차없는 스토리텔링의 모델.”이라고 치켜세웠다. 특히 평론가들은 극중 살인마로 출연하는 하비에르 바르뎀의 연기에 찬사를 보냈는데, 뉴욕 타임즈의 A.O. 스캇은 “영화의 중심에는 (바르뎀이 연기하는) 악마가 있다. 그 악마는 너무나 냉정하고 너무나 극단적이며 너무나 무자비해서 그의 목소리를 듣는 것만으로 극장안의 온도가 떨어지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라고 전율감을 나타내었고,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의 테리 로손 역시 “바르뎀은 <양들의 침묵>의 안소니 홉킨즈 이후 영화속 최고의 악당.”이라고 깊은 호감을 나타내었으며, 엔터에인먼트 위클리의 리사 슈왈츠바움은 “코엔 형제의 각본 중 온 마음 가득히 극중 캐릭터에게 존경심을 보내는 것은 이번이 첫번째.”라고 결론내렸다. (장재일 분석)
 
읽으시느라 수고 많았다. 수상 내역은 생략하고도 욕심쟁이 우후훗!!!  절로 나온다.

솔직히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영화 모르겠다. 나에게는 재미를 주는 영화는 아니었다.
영화 리뷰를 보더라도 찬양 아니면 비판 일색이다. 마치 차기 이명박 정부를 평가하는 언론처럼...
그러나 난 찬양과 비판 어느 쪽에도 서고 싶은 생각은 없다.

굳이 평가하자면 난 이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충분히 가치있는 영화라고 평가하고 싶다.

비판과 찬양 받을 대상은
이 영화를 이해하면 깨어있는 지식인,
이해 하지 못하면 우매한 영화 관람객으로 몰아가는 여론이다.

코엔 형제의 연출력, 주인공 하비에르 바르뎀 (안톤 시거 역)의 연기력은 소름 끼치게 볼 만 하다.
이 영화를 비판하는 이유를 굳이 독단과 편견으로 뽑아보자면 이영화는 LA타임즈의 평처럼
'강렬한 허무주의적 스릴러'이기 때문이다.

"이영화 최고에요, 손에 계속 땀을 쥐게 하는 최고의 스릴러, 관객을 몰입시키는 영화 킹왕짱..."
이런 리뷰를 보고 영화를 본다면 허무하고 속은 느낌이 드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에 노미네이트 되었다고 해서 무조건 보는 생각없는 관객이면 당연한 거고...

독단과 편견으로 가득한 영화평을 하자면..(제대로 된 평들은 네이버 영화 네티즌 리뷰에 있다)

첫째 객관적으로 바라보려고 시도한다면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는
늙은 보안관 벨, 살인마 안톤 시거, 카우보이 모스 이 세 사람
구체적으로 이 세 캐릭터.. 즉, 상징성이 엮어가는 영화이다. 이들이 상징하는 어떤 것들에 대한 영화이다..
(이게 뭔말인가....?)

좀만 더 풀어보자면..
이 영화는 우리 삶의 '우연성'에 주목하면서 욕망과 신념의 대립, '존재'라는 무거움에 대해 이야기 한다.
우리네 삶을 보더라도 삶은 우연과 선택의 연속이다. 우연히 일어났든 우리가 선택을 했든
"모든 행운에는 피의 댓가가 뒤따른다"
한 번 생각해 볼 만한 주제이고, 이를 사회의 모습을 상징하는 캐릭터를 중심으로
탄탄한 스토리를 통해 아주 잘 다루고 있다. 나도 3번 보고 깨달았다.
이것들이 이 영화에서 어떻게 배치되고 암시되는지를...

둘째, 제목을 기반으로 본 이 영화의 주관적인 나의 평은
 보안관은 노인이다. 이는 경험과 연륜을 기반으로 무언가 잘못 되어가고 있다는 걸 느낀다. 하지만
 제대로 힘쓰지 못하는 노인...능력은 있지만허무함과 무기력, 미약한 존재라고도 할 수 있겠다.
 마치 잔인하고 알 수 없는 시대속의 '진리'처럼...
 살인마 안톤 시거는 이 시대다. 자신의 신념, 즉 시대에 맞지 않는다고 평가되는 것들은 잔인하게 죽여버린다.
 그를 거스르거나 이길 수 있는 것은 없다. 그러나 그도 엄청난 고통을 내포하고 있다.
 카우보이 모스는 바로 우리일 수 있다. 가진 것 없이 자신감 하나로 욕망을 채우고자 하는 의지로 살아가는 우리.
 결국 욕망은 돈을 통해 매워보려 하지만 시대(살인마)와 욕망에 쫓기어 진리와의 소통은 단절된 채 허무하고
 비참한 결말을 경험하게 된다.
 물론 감독도 의미를 모른다는 제목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를 통해 영화를 바라보는 것은 우스운 일이다.

 하지만 우리가 영화를 통해'무엇'을 느꼈느냐는 중요한 게 아니다.
 중요한 점은 우리가 무엇인가를 '느꼈다'는 것이다.

많은 대화와 블로그, 모든 소통매체를 통해 이 영화와 관련된 많은 것들이 소통되었으면 좋겠다.

자기 느낀 것만 내세우기 보다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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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만과 편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