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이촌동에 새로생긴 완소 일식집 모리스시를 소개합니다.
이촌역 4번출구로 나와 직진 큰길이 나오면 몸은 왼쪽으로 틀어 1km 정도 가다보면
삼익상가와 마주하게 되고 삼익상가를 지나자마자 몸을 오른쪽으로 틀어서
눈을 15도 각도로 올려 전방을 주시하면 보이는 모리스시.
2층에 위치해 있는 모리스시에서 먹은 건 사시미 코스! 가격은 일인당 90000\. ㄷㄷㄷ
하지만 이곳에서의 가격은 일단 코스를 경험하게 되면 고개가 끄덕끄덕.
비싸다고 생각될지 모르겠지만 그만큼의 가치는 충분히 하는 모리스시의
사시미코스를 추천작렬.
에피타이저는 샐러드와 여러가지가 나오는데 이름은 처음 들어봐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맛은 입맛을 돋구기엔 딱이다.
에피타이저를 맛본 혀는 고여가는 침 속에서 허우적대며 다음 음식을 기대하게 된다.
다음은 회가 나온다. 광어 도미 학꽁치 참치 우럭 등 신선한 회를 모듬으로..ㄷㄷㄷ
회를 맛을 음미하며 뚝딱 해치우면 성게알 전복 해삼 개불이 풍성하게 나옵니다.
전복이 풍성..ㄷㄷㄷ
그러나 아직 놀라긴 이르다..
다음은 이글루 같이 생긴 얼음그릇 속에 나오는 오도로 삼형제..
스파이더맨의 거미줄 같은 촘촘한 마블링은 입안에서 혀에 닿자마자 오도로 삼형제를
녹여버리는데..
사실 촌스럽게 오도로를 이날 처음 먹어봤지만, 와우.. 기대이상!!
버터구이 새송이와 생새우 팽이버섯이 화로에 올려져서 나온다. 10초만 참고 버터가
좀 더 녹아들기를 기다렸다 먹으면 맛이 일품! 이제는 맛있다고 쓰기도 귀찮다.
덴뿌라. 생선구이. 다끼아와세라는 야채 모듬 조림이 나온다.(이 3종셋트 굿~~!!)
이 쯤 먹으면 디저트가 나오겠지라는 생각이 들지만. 무슨말씀..광어머리조림 두둥!
불러가는 배를 움켜쥐고 광어머리조림을 쉴새없이 젓가락으로 난도질 하는 내모습이
한심해 보일정도로 소스도 맛있고 광어머리가 하도 커서 먹을 곳도 많다.
다음은 알밥과 종이냄비 우동 중 택1. 종이냄비 우동은 종이냄비라는 점이 특이하지만
다른 집보다 맛있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평균은 거뜬히 한다.
드디어 마지막 매실차와 과일로 디저트를 하면 딱 맛있는 일식이 턱밑에 까지 찬다.
맛에 놀라고 양에 놀라는 모리스시. 분위기도 훌륭하고 맛은 더 훌륭..
격식있는 저녁식사를 원하시거나 제대로 된 일식 요리를 드시고 싶은 분은
거침없이 고고씽!
특히 주방장님의 말솜씨는 음식솜씨 못지 않으시다. ㄷㄷㄷ
아쉽게 사시미 사진은 없네요~;;;
790-3346 서울 동부이촌동 300-21 유일빌딩 2층
이촌역 하차 중경고 근처 삼익상가 우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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