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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어 윌 비 블러드 There Will Be Blood (2007)

스포일러 가득한 영화이야기 2008/03/0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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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어 윌 비 블러드 There Will Be Blood (2007)


미국, 드라마, 158분, 개봉일 2008-03-06
 
감독 : 폴 토마스 앤더슨
출연 : 다니엘 데이 루이스, 폴 다노
자체평점 : 7.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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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감독 폴 토마스 앤더슨 출연 다니엘 데이 루이스 폴 다노 
야망과 탐욕, 폭력과 사랑,
성공과 실패의 대서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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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1898년 지독한 알콜 중독자에 부인도 없이 홀로 아들을 키우며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는 황무지 사막 한가운데서 금을 캐는 무일푼 광부. 어느날 이곳에서 그는 석유 유전을 발굴하면서 일확천금의 행운을 누리게 된다. 야심찬 석유 개발과 함께 시작된 야망과 꿈은 어느새 탐욕과 폭력으로 바뀌게 되고, 쉴새 없이 샘솟는 석유와는 반대로 이들 사이에는 사랑과 존경, 희망, 믿음 등이 사라져만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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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단과 편견으로 가득한 영화평 - 데어 윌 비 블러드 There Will Be Blood
>

다니엘 데이 루이스, "영화는 나를 채우고 비워내는 작업"

영화 '데어 윌 비 블러드(There Will Be Blood)' 로 올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다니엘 데이 루이스(51)

내가 이 영화 '데어 윌 비 블러드(There Will Be Blood)' 를 기다린 이유는 단 하나!! 다니엘 데이 루이스다.

아카데미의 주목을 받았다고 해서 '데어 윌 비 블러드(There Will Be Blood)' 의 국내 개봉을 기다리지 않았다. 나는 아카데미 영화 특집을 쓰고는 있지만, 아카데미는 철처히 미국의 시각에서 영화를 선정한다. (지금은 많이 바뀌고 있지만....) 미국영화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는 나는 미국 평단에서 극찬하는 영화에 남들처럼 깊게 공감하지 못한다.

그가 이야기 한 것처럼 그는 배우라기 보다는 영매에 가깝다.

그가 출연했던 영화 '갱스오브뉴욕' 을 촬영할 때는 쉬는 시간에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노려보면서 칼을 갈고 앉아 있었다고 한다. 이번 영화 '데어 윌 비 블러드(There Will Be Blood)' 를 촬영 중에도 다니엘 데이 루이스는 다른 출연자들과 대화를 삼가했고 텍사스의 사막에서 텐트를 치고 살았다고 한다. 그는 경력에 비해 많은 영화를 찍지는 않았지만 그의 말처럼 영화를 찍을 때는 그를 완전히 비우고 자신이 연기하는 인물을 자신안에 채워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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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데어 윌 비 블러드(There Will Be Blood)' 는 100여 년 전, 미국의 유전사업 안에서 한 개인의 맹목적인 욕망을 통해서 한 미국인과 현재와 과거의 미국 자본주의를 조망한다. 1889년 돈을 향한 끈질긴 집념의 사나이가 땅 밑에서 처절하게 기어오르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그는 또 다른 사고로 목숨을 잃은 동료의 아들 H. W.와 함께 산다. 석유가 있는 곳을 찾아 미국의 서부를 오가는 그는 리틀 보스턴에 석유가 있다는 한 청년의 제보에 리틀 보스턴으로 향한다. 리틀 보스턴은 목사 엘라이를 중심으로 한 제3 계시교의 광신도적 교인들이 주민의 대부분이다. 다니엘은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히며 땅을 사고, 유정탑을 쌓으며, 배송관을 만들어 석유 발굴에 나선다. 인간이 마땅히 갖춰야할 가치들은 석유와 돈, 성공을 향한 다니엘의 욕망 속에 사라진다.

 한 개인의 성공을 향한 욕망을 보여주지만, 한 개인의 실패담이다. 그는 자신을 제외한 모든 사람을 증오하고 믿지 않는다. 가족, 형제, 친구도 필요가 없어지면 과감히 버린다. 그는 사업적인 면에서는 성공했을지도 몰라도 기름과 피로 얼룩진 고독한 인생이다.  

 영화 '데어 윌 비 블러드(There Will Be Blood)'는 제 3계시교의 목사 엘라이와 다니엘 플레인뷰를 대비시키면서 맹신과 욕망에 대해 이야기한다. 아주 우울하고 담담하게 때론 냉정하게 한 개인의 성공과 미국이란 나라의 성공의 이면을 파헤친다.

 '데어 윌 비 블러드(There Will Be Blood)'는 허울과 위선으로 포장한 더러운 욕망.. 그 우울한 기록을 무표정하게 보여주는 영화였다. 한 개인을 보여주지만, 현재 미국의 모습과도 많이 닮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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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만과 편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