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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작가조합(WGA) 드디어 파업 끝~~!!

편견으로 바라보고 독단으로 판단하는 세상보기 2008/02/11 21:09

미국작가조합(WGA)과 영화방송제작자연합(AMPTP)의 협상 사실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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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넘게 영화ㆍ방송 작가들의 파업을 이끌어온 미국작가조합(WGA)과 영화방송제작자연합(AMPTP)의 협상이 10일(현지시간) 사실상 타결됐다.
 
 이로써 이르면 13일부터 작가들의 파업으로 중단됐던 미국 방송 프로그램들의 제작이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24일로 예정된 제80회 아카데미상 시상식도 무사히 치러질 전망이다.
 
 미국작가조합(Writer Guild of America, 이하 WGA)의 파업이 사실상 종결되었기 때문이다. 외신에 따르면 파업을 이끌고 있는 WGA의 집행부가 영화&TV 프로듀서연맹(Alliance of Motion Picture and Television Producers, 이하 AMPTP)이 제시한 최종 협상안을 승인했다고 한다. 집행부가 AMPTP와의 임시 계약에 합의했으며, 조합원들에게 이를 지지해 줄 것을 요청함으로써, 3개월간 지속된 파업이 사실상 끝나게 되었다.

 AFP,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작가조합 협상단은 9일 제작자연합과 조율한 새 협상안을 수용키로 했으며 작가조합 집행부는 회의를 거쳐 10일 만장일치로 이를 승인했다. 작가조합은 12일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에서 총회를 열어 조합원들을 상대로 파업 철회 여부를 결정하는 투표를 진행한다.

양측의 협상안에 따르면 당초 작가들의 요구 조건이 상당히 받아들여져, 인터넷으로 판매되는 TV쇼나 영화에 대한 작가의 지분이 종전보다 2배 가량 늘어나게 된다. 작가조합 서부지부장 패트릭 베론은 기자회견에서 “우리 조합이 35년 동안 했던 투쟁 중 가장 성공적인 협상이었다”며 “3개월 동안 참아준 시청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미드에 빠져 지내는 나에겐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다시 미국 드라마를 볼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기쁜 것은 ‘약자’의 승리이기 때문이다. 속칭 다윗과 골리앗에 비유됐던 이 파업사태는 대부분의 미국 전문가들이 자본을 보유하고 있는 제작자협회의 승리를 자신하고 있었다. 파업이 계속 지속될 경우 생계를 위협받는 작가들 보다는 제작자가 훨씬 유리한 입장이었고, 2008년 6월 있을 감독조합과 배우조합과의 협상을 위해서라도 제작자 협회는 작가협회를 강하게 압박할 것이라는 입장이 지배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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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5일부터 미국의 1만500여 명에 달하는 영화ㆍ방송작가들이 파업에 들어가면서 TV 프로그램 중단과 영화작업 지연, 주요 시상식 취소 등 미국의 대중문화산업 전반이 큰 타격을 입었다.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도 10억 달러 이상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파업이 1개월만 더 지속되었더라도 관련업계를 포함하여 7만명 이상의 실업자가 생길 전망이었다.


작가조합의 이번 요구사항은 크게 2가지이다. 'DVD판매액 지분 인상'과 '인터넷 다운로드' 등 뉴미디어 수익에 대한 배분 문제였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지난 2007년 11월 5일 ‘DVD 판매액 지분 인상과 인터넷과 휴대폰 등 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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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방송, 판매 분에 대한 지분 계약’을 요구하며 시작된 이번 파업은 지난 1988년 이후 거의 20년만의 것으로 인터넷 등 온라인상의 수익을 작가들에게 보상해 달라는 것이 쟁점 사항이었다. 실제 수입이 거의 없다는 스튜디오 측의 주장과는 달리, 인터넷을 통한 수입은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제작비용이나 운송비, 보관비용이 전혀 들지 않는 데도 불구하고, 뉴미디어를 통해 프로그램이 방송 될 때 작가들은 그 어떤 보상도 받지 못했다. 이에 WGA는 뉴미디어 방송에 따른 수입을 TV 방송과 같은 수준으로 보장해 달라고 요구했다.

 임시 계약에 합의한 WGA의 서부지부인 WGAW의 회장 패트릭 베론은 “이번 합의가 물론 완벽하지는 않고, 셀 수 없을 만큼의 고된 노동과 희생의 시간을 다 보상하진 못하겠지만, 그러나 우리의 파업은 성공적이다”라고 말했다. 조합원들은 각각 뉴욕과 LA에서 모임을 가진 뒤 구제적인 조건과 비준 등을 논의하고 집행부의 결정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한 뒤 최종 계약에 이를 예정이다. 집행부에 따르면 “(이번 합의를 통해) 뉴미디어와 관련된 수익 분배 규정을 만들었고, 스튜디오가 수익을 얻으면 그 수익이 작가들에게도 돌아온다는 원칙이 성립되었다”고 한다. 이번 협상안에 따르면 작가들은 인터넷으로 방송되는 TV 쇼나 영화에 대해 처음 2년 동안에는 연간 1200달러의 고정액을 받고 이후 1년은 수익의 2%를 받게 된다.

이번 파업으로 헐리우드 영화 및 TV 산업은 적어도 6억 5000만 달러의 피해를 입었으며 이로 인해 지역 경제가 받은 파급 효과는 10억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제 6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이 WGA를 지지하는 배우조합(SGA)의 거절로 취소되었다. 그러나 파업이 사실상 종결됨에 따라 오는 2월 24일에 개최되는 제 80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차질 없이 치러질 예정.

 다음 포스트은 한국의 작가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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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만과 편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