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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지구촌

[경제 : 엔터주] 하이브, 이수만 지분 14.8% 인수 대한민국 거대 기획사 탄생

by With Anna 2023.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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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부터 엔터계가 떠들썩했습니다. 바로 SM의 방향에 관한 것이었는데요. 카카오, 하이브 등 다양한 소속사가 거론이 되었습니다. 소문이 무성하여 SM 총괄프로듀서였던 이수만 씨가 직접 항간에 떠도는 이야기들에 반박하기도 했는데요. 그리고 최종적으로 K팝의 또 다른 대형 기획사, BTS의 소속사인 하이브가 SM 엔터테인먼트를 인수했다는 소식입니다. 음악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너무나 흥미로운 소식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또 K팝에 세계의 관심이 모아진 상황에 앞으로 소속 가수들이 어떤 행보를 보여줄 지도 무척 기대가 되는데요. 흥분한 마음은 가라앉히고 관련 소식을 살펴보겠습니다. 

 

-SM의 최대 주주, 하이브 엔터테인먼트

우리에게는 'BTS 소속사'로 친숙한 하이브 엔터테인먼트입니다. 하이브는 오늘 공식적으로 SM 엔터테인먼트의 최대 주주가 되었다고 발표했는데요. SM 지분에 대하여 매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알린지 하루밖에 지나지 않아 더욱 놀랍게 다가오는 소식입니다. SM 엔터테인먼트 창업자인 이수만 씨가 보유하고 있던 지분의 18.4% 중에, 14.8%를 인수한다는 합니다. 또, 그 금액은 무려 4천 228억에 달한다고 하네요. 게다가 주당 12만 원에 소액주주가 보유한 지분을 공개 매수할 거라는 의지도 밝혔습니다. 

 

-하이브 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에는 누가 있을까?

하이브 엔터테인먼트에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BTS, 작년 괴물 신인으로 등장한 뉴진스, 르세라핌 등의 K팝 가수들이 있습니다. 기존 SM 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던 동방신기, 엑소, 레드벨벳, 에스파 등이 위의 가수들을 보유한 하이브 엔터테인먼트의 역량 내에서 앞으로 어떠한 긍정적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하이브의 SM 지분 인수 배경

대중 음악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하이브와 SM의 만남이 이렇게 반가울 수가 없는데요. 그러면서도 그 배경에 궁금증이 생깁니다. 이번 지분 인수의 과정은 이수만 전 총괄프로듀서가 SM 경영진들과 갈등을 겪으면서, 먼저 하이브 측에 제안을 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하이브는 인수하면서 공식적으로 양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극대화함으로써 세계 대중 음악 시장에서 '게임체인저'로 도약하기 위한 것이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이번 인수를 통한 앞으로의 포부를 느낄 수 있는 말입니다. K팝의 미래를 위한 두 분의 선택에 박수를 보냅니다. 

 

-이번 인수가 미치는 영향

이번 SM 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이 공개되면서 SM이 그동안 내홍을 겪었던 것이 드러났는데요. 총괄프로듀서와 경영진 등과의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오른 모습입니다. SM 엔터테인먼트의 9%의 지분을 보장받으며 2대주주로 올라섰던 카카오는 이번 결정 이후로 경영권에 관심이 없다는 입장을 내놓으며 우선은 한발짝 물러난 모양새를 취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SM 엔터테인먼트는 공식적으로 입장문을 내어 이번 인수 건에 대하여 '적대적 M&A'라고 규정했습니다. 또, 그동안 추구했던 가치들을 무시하는 태세의 인수라는 표현을 쓰면서 이번 인수 건에 대하여 강하게 부정적인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그러나 음악에 관심 있는 일반 대중의 입장으로서는 너무나 반가운 소식이네요. 이번 인수를 통해 하이브 엔터테인먼트가 SM의 최대주주가 되면서 앞으로 경영에도 참여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하이브는 이번 인수를 통해 SM 엔터테인먼트의 지배구조를 변화할 것이라는 말을 내놓기도 했는데요. 다음 달로 예정되어 있는 SM 엔터테인먼트 주주총회에서 경영진 및 이사회가 바뀔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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