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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지구촌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논의와 중국발 입국자. 시기상조?

by With Anna 2023.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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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시작되고 성행하며 모두가 조심스러웠던 때가 있었는데요, 코로나 감염이 발생한지 3년이 지난 지금, 개인 위생 차원 및 방역당국에서 의무화하며 착용하던 마스크에 대한 해제 논의가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어제(17일) 방역당국에서는 코로나19 유행이 잦아들며 실내마스크에 대한 착용 의무 요건을 조정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가 있었다고 합니다. 

 

-마스크 해제에 관한 중대본 회의 열려

코로나19의 신규 환자는 화요일 기준으로 13주 만에 가장 적은 수치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점점 적어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인데요. 어제 열렸던 회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전문가 자문기구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회의였다고 합니다. 이 회의는 화상회의를 통해 이루어졌고 내용은 해제 시점 및 방법 등에 대해 논의가 되었다고 합니다. 논의가 되었다고 해서 정해진 것은 아닙니다. 이 회의의 의견을 바탕으로 다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서 마스크를 해제하는 시점에 대해 논의가 있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유력한 마스크 해제 시점은?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은 실내마스크 의무에 대한 해제가 머지 않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마스크 해제 시점에 대한 논의가 있으면서 설 전에 해제하는 의견 또한 제안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급작스런 결단을 요구할 만한 일은 아니기에, 아마 설 연휴 이후 해제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실내 마스크를 해제하는 것에 가뿐한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3년 간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갑작스럽게 해제하게 된다고 하니 어색할 것 같다는 시민들의 의견 또한 많다고 합니다. 저 또한 당장 마스크를 해제할 수 있다고 해도 온전히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거리를 누비고 가게에 들어서는 모습이 쉬이 상상이 되지 않는데요. 코로나19가 감염자와 중증 환자가 줄어들면서 마스크 해제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겠지만 조금 더 안전한 생활을 위해 방역당국은 해제 기준책을 내놓을 것 같습니다. 

 

 

-실내마스크 완화 조건

방역당국이 실내마스크 완화를 위해 4가지 기준을 제시했는데요. 첫째, 코로나 확진자수의 감소세. 둘째,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수 감소. 셋째, 중환자 병상 가용 능력 50% 이상 유지할 것. 마지막 조건으로는 2가 백신 접종률인데요, 감염취약시설의 접종률은 목표치인 60%를 달성했으나, 60세 이상 고령층의 2가 백신(동절기 추가) 접종률이 기준치인 50%에 미치지 못 하는 33.9%에 그쳤다고 합니다. 이에, 마지막 접종률 조건을 제외하고는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조정할 근거가 될 모든 조건이 충족된 상황이라고 합니다. 

 

-오늘의 코로나19 상황

코로나19 감염의 감소세가 뚜렷합니다. 화요일 발표 기준, 지난해 10월 18일 3만 3천여 명 이후 13주 만에 가장 적은 숫자라고 합니다. 지난 주와 비교해도 2만 명 가까이 줄었으며, 2주 전과 비교하면 절반 정도에 그치는 수준이라고 하는데요. 감염자 중 해외유입자는 95명이고, 이 가운데 60%가 중국발 입국자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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