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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세, 가스요금 등이 연달아 오르고 있는데요, 서울시는 대중교통 요금까지 줄줄이 올릴 계획에 있다고 합니다. 서울시는 지하철 및 버스 요금의 인상액을 3백 원에서 4백 원 사이로 검토 중이라고 하고, 택시 요금의 기본요금 또한 다음 주부터 천 원이 오른다고 합니다.
-인천에서 서울까지 드는 교통비
지하철을 이용하여 서울과 인천을 오갈 경우에, 지금은 기본요금 1,250원에 거리에 따라 추가 요금이 더해져서 왕복 비용이 최대 3,500원 든다고 합니다. 그러나 검토 중인 서울시의 제안 요금액을 더하면 왕복 요금이 4,300원으로 오르게 되며, 이는 20% 정도가 늘어난 셈입니다.
-인상되는 교통비와 그 배경(?)
지하철뿐만 아니라 버스요금 인상도 논의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 달 전만 해도 시민의 교통비 부담을 고려하여 3백 원 인상 정도에 그칠 것 같다는 서울시가 설 연휴가 지나면서 의견을 바꿔서 4백 원 인상안에 대한 논의를 공식화했습니다. 4백 원 인상안을 적용하면 교통카드를 기준으로 했을 때 지하철은 기본요금이 1,650원, 버스는 1,600원까지 올라갈 가능성이 있는 것입니다. 서울시의 주장은 지하철의 연간 운영적자가 1조 2천 억, 시내버스의 적자는 6천 억 원에 달하므로 인상이 필요하다는 것인데요. 예정 금액으로 고려되었던 3백 원 인상 정도로는 충분치 않다는 의견인 것 같습니다.
-서민들의 부담, 교통비 인상에 이어 따릉이까지
실질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대중교통 비용을 인상하기 위해서는 공청회나 물가심의위원회 등의 회의를 거쳐야 한다고는 하지만 인상을 전제로 한 논의이기 때문에 사실상 시민들에게 부담이 있을 거란 의견들이 있습니다. 회의의 주안점은 인상 여부, 또 처음 논의되었던 3백 원 인상 정도로 충분할 지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택시 요금의 심야 할증요금이 오른지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요, 일주일 뒤면 기본요금이 1천 원 오른다고 하네요. 그렇게 되면 기본요금은 4,800원이 되는 것입니다. 할증 시간이 최대로 적용되는 밤 11시부터 2시 사이에는 요금이 6,700원이 되고요. 대중교통 논의뿐만 아니라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공공자전거 '따릉이' 요금에 대해서도 인상 여부가 논의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언급한 교통비와 전기세, 가스요금에 이어 이번에는 무엇을 인상한다고 들지, 생활과 밀접한 공공요금 및 교통비에 손을 대니 살벌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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