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톡어바웃 부동산

[부동산] 아파트 싸게 사기 33평 아파트 25평보다 적은 가격에 매수

by With Anna 2023. 2. 15.
반응형

최근 서울 강동구 상일동의 신축 아파트에서는 25평형이 거래된 금액보다 적은 금액으로 33평형 매매가 이루어졌다고 하는데요. 그 가격은 9억 3천만 원입니다. 거래 방식은 공인중개사를 통한 중개거래로 알려져 있으며 다른 단지에서도 아니고 같은 단지 내에서 이렇게 상이한 매수가가 나오다니 확실히 부동산 시장이 활황세라고 보기는 어렵겠습니다.

 

-10억 클럽? 옛말일지도

해당 아파트 단지는 2021년에 입주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당시는 부동산 시장이 활황세를 띄던 때였고 순풍에 돛단배처럼 당시 84 제곱미터, 이른바 국민평형의 최고 거래가는 16억 8천만 원을 찍었다고 합니다. 이랬던 해당 단지의 84 제곱미터 평형의 매물이 지난 달(1월)에는 11억 원 대에 거래가 되더니 며칠 이후에는 10억 원 선을 깨뜨리며 9억 3천만 원에 거래가 되었습니다. 최고가를 기록했던 금액과 비교하면 45% 정도 하락한 금액입니다.

 

-24평보다 적은 금액으로 33평 매수하기

위의 거래를 더욱 눈여겨 봐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지난 1월 28일에는 같은 단지의 59 제곱미터인 24평형이 9억 5천만 원에 거래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약 8평이나 더 큰 국민평형의 아파트가 9억 3천만 원의 거래가로 이보다 적은 금액으로 매수가 되었다니 놀라지 않을 수 없는 거래입니다.

-다른 강동구 아파트 시세는 어떨까?

같은 강동구 내의 다른 아파트들 중에서 눈에 띄는 급매물들이 큰 낙폭을 보이며 거래가 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합니다. 강동구하면 떠오르는 대장 아파트인 '고덕 그라시움'의 84 제곱미터의 매물은 지난 2월 4일에 13억 8천 5백만 원에 거래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는 재작년에 거래되었던 최고가인 20억 원과 비교하여 6억 원이 넘게 하락한 거래입니다. 강동구 둔촌주공이었던 올림픽파크포레온의 84 제곱미터와 59 제곱미터, 그러니까 가장 인기가 많은 평형의 매물에 대하여 거의 계약이 이루어졌다는 기사들이 있기는 하나, 주변의 거래 시세나 낙폭으로 보아선 아직 거주용 매물을 매입하기에는 시기상조인 듯해 보입니다.

-다시 시작된 아파트 하락세

정부가 13 종합 부동산 대책을 내놓은지 한 달여가 지났습니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전후하여 5주 연속 낙폭을 줄여가는 듯 보였으나, 지난 주에는 서울, 수도권, 지방 모두에서 하락하는 모양새를 보였고 낙폭 또한 컸습니다. 현재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에서 일부 거래된 매물이 거의 급매물 위주이다 보니 이와 같이 하락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한국부동산원은 평가를 하고 있다고 하네요.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데에는 이유가 있을 텐데 말입니다.

-당분간 지속될 듯한 하락세

급락한 단지를 위주로 거래가 살아나는 듯 보였으나 2020년 1월의 거래량이 6천 5백여 건, 2021년 1월의 거래량이 6천 7백여 건인 것을 생각해 보면 2023년 1월의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1천 건을 넘긴 것이 크게 유의미한 숫자는 아닌 것 같습니다. 또한, 강남권에서는 대단지 규모의 아파트 입주가 예정되어 있고 이로 인하여 전세매물이 경쟁적으로 많아지면서 전세가가 하락될 수 있겠습니다. 이것이 기존 전세 물량에 영향을 미치면서 이른바 '역전세난'이 범람, 또 이것이 서울 전반의 집값 하락으로 가는 길을 열 수도 있다는 것을 매수 전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반응형

댓글